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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정상회담...자원 에너지 협력 방안 모색

김예람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APEC 회원국인 호주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에너지 및 자원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모색했다.

두 정상은 먼저 1961년 수교 이래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유사한 지정학적, 전략적 환경을 공유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한·호주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가 우리에게 있어 광물자원 제1위 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광물자원 투자 대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참여 중인 호주 내 다양한 자원·에너지 분야 사업에 있어 호주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호주는 한국 총 광산물 수입액의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광산 투자의 27.9%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최근 상호 방문객 수 증가가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확대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호주의 '뉴콜롬보 플랜' 등 양국 간 인적교류 사업을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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