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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31주기 추도식…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家 지난주 선영 찾아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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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 호암(湖巖) 이병철 전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이 오늘(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일가는 지난 주 미리 선영을 찾아 선대회장을 추모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된 이후 2년 만입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신종균,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습니다.

이밖에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CJ 오너일가도 오늘 오전 선영을 참배했습니다. 신세계, 한솔그룹 등 범삼성가 그룹도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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