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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하락폭 확대…종로·동대문 64주만에 보합 전환

서울 주간 아파트값 0.01%→0.02% 하락
문정우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와 세제개편 부담, 금리인상 등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번 주도 서울 집값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11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값이 0.02%, 전세값이 0.06%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매값을 보면 서울은 0.02% 떨어지면서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중구와 경전철 호재가 있는 강북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보합세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종로와 동대문구는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64주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강남 재건축에서는 급매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매수자와의 격차가 여전해 강남 11개구는 0.03%에서 0.05%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부평이나 계양구 등 저평가된 단지에 실수요가 몰리면서 인천이 0.05%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경기는 0.03%에서 0.02%로 축소됐다.

지방은 0.06% 변동률울 보였다. 5대광역시는 -0.01% 하락해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됐고, 8개 도는 0.11%로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시는 9.13 대책과 입주물량 부담에 행복도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0.04%에서 0.08%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간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3%→-0.06%), 서울(-0.03%→-0.06%)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0.05%)과 8개도(-0.10%)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내년 2월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안전부의 영향으로 세종은 1.27%에서 1.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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