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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018 '교육기부 대상' 장관상 수상

윤석진 기자

CJ CGV,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오른쪽에서 두번째-CJ CGV 이동현 경영지원실장, 가운데-교육부 김성근 학교혁신지원실장). 사진/CJ CGV

CJ CGV가 교육 기부 활성화에 앞장 선 기업을 대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표창을 수상했다.

CJ CGV(대표이사 최병환)는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상과 '교육기부 우수 기관' 지정서 및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 기관 인증까지 받은 기업으로는 CJ CGV가 유일하다.

CJ CGV는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 대상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을 진행해 왔다.

지난 10년간 7,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토토의 작업실'은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배우, 감독, 제작자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 작업에 직접 참여해 창의력과 표현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토토의 작업실' 전문 교재도 자체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2014년부터는 극장 매니저 직무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영관, 매점, 영사실 등을 견학하고 마케팅, 인력 운영 등에 대해 배워보는 교육의 장도 마련했다.

보다 다양한 직군의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는 청소년 영화 특강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개설했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특정 영화를 감상한 후 여기에 등장하는 직업을 살펴보고, 관련 직무 전문가의 직업 특강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만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교육부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8개 CGV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상·하반기 1차례씩 전국 29개 CGV 극장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날 CJ CGV는 교육기부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교육기부 사업의 노하우와 플랫폼의 자원을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및 지원에 지속 힘쓸 방침이다.

이동현 CJ CGV 경영지원실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해 온 CGV의 나눔 활동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전국 각지에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교육기부 확산 및 인식 제고에 노력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성,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선정한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교육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다.

교육과 나눔 문화 실천에 기여한 우수 기관에게 인증서 발급과 함께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CJ CGV는 향후 3년간 교육기부 우수 기관으로서 교육기부 홈페이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측에 교육 프로그램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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