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해외출장 앞둔 신동빈..유통·석유화학 동시 공략

김혜수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르면 다음주 초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잇따라 방문합니다.
신 회장은 해외 현장에서 롯데의 주력 사업인 유통 시장 확대는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석유화학단지 투자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
경영복귀 이후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몰두하던 신동빈 롯데 회장.

이번엔 해외현장을 직접 찾아 그룹의 성장 동력 찾기에 주력합니다.

신 회장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베트남.

신 회장은 베트남 호찌민에 추진하고 있는 '뚜띠엠' 신도시인 에코스마트시티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뚜띠엠 신도시는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총 10만㎡ 부지에 백화점과 쇼핑몰,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중국 시장에서 실패했던 롯데는 베트남 시장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

지난 2008년 진출한 롯데마트의 점포수를 현재 13개에서 2년 뒤 87개로 늘리고, 롯데리아와 롯데시네마 등 유통부문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방문 이후 신 회장은 곧바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넘어가 롯데케미칼이 4조원을 들여 투자한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합니다.

신 회장의 이번 방문으로 그동안 정체돼 있던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가 가동될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유통 시장 확대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롯데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마트 점포수를 현재 46개에서 2020년까지 82개로 늘리고, 25개 도시에서 35개 도시로 출점 지역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롯데는 이미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커머스 시장에도 뛰어든 상황.

이를 통해 이미 진출해 있는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복귀 이후 그룹이 유통과 화확 분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에도 이와 같은 행보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