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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마그네틱, 2배씩 성장하는 2차전지 업체"-하나금융투자

조형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높은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 8,000원을 제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2차전지 소재 업체인 대보마그네틱은 경쟁사인 일본업체보다 가격경쟁력 및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전방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생산력(Capacity) 확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차전지 시장은 2020년까지 약 274.8GWh로 연평균 32.9%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전기차, ESS 등 고품질 리튬에 대한 수요로 탈철 공정이 중요시 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대보마그네틱은 원료에 포함된 철(Fe)이나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탈철장치를 제조해 2차전지 소재 및 셀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탈철공정은 리튬이온 금속이물에 의한 전기화학∙물리적 발화를 방지하고, 수율을 향상시키는 공정이다.

김 연구원은 "대보마그네틱은 탈철장치 글로벌 1위 업체로 중국 M/S 약 67%, 국내 M/S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2차전지 셀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탈철공정이 핵심 공정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석탈철기(EMF: Electro Magnetic Filter) 등 2차전지 관련 부문 매출액댇은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보마그네틱은 리튬 탈철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 위탁생산까지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2차전기 관련 부문 매출액은 올해 249억원에서 내년 547억원, 2020년엔 1,163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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