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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벤처 플랫폼, 129개 벤처에 7천억원 투자유치

이동걸 산은 회장 "벤처 생태계 혁신메카 조성 지원"
조정현 기자


KDB산업은행은 벤처 투자 플랫폼을 통해 올해 129개 벤처에 7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했다.

산업은행은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를 비롯한 국내 혁신벤처생태계 150개 기관,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열며 이같이 밝혔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유망 스타트업_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출범한 벤처 투자 플랫폼이다.

매주 화요일 개최되는 창업활성화라운드를 통해 국내 최대 R&BD 연합체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거쳐 '연구개발 - 기술사업화 - 투자'로 이어지는 기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지원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의 핵심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며,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KDB넥스트라운드가 대한민국의 기술개발-창업-투자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수 많은 점들을 연결하는 혁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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