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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초대형IB '외화발행어음 허용' 유권해석 환영"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빠르면 이달 중순 외화발행어음 출시
허윤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린 ‘초대형IB의 외화 발행어음을 허용한다는 유권해석’에 대해 금융투자협회가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외화 발행어음은 초대형 IB 증권회사가 외화로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하여 조달자금의 50% 이상을 외화 기업금융관련자산으로 운용하고 투자자에게는 사전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금융상품이다.

외화 발행어음이 허용됨에 따라, 개인 및 기업은 외화 보유자금을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급하는 외화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다.

초대형 IB는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을 외화자금이 필요한 기업대출 등으로 운용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해외 투자은행에 비해 외화 조달수단이 녹록치 않았던 초대형 IB 증권회사는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으로 해외 투자를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IB 증권회사는 총 2개사(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투자자에게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는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신규 외화상품 제공 및 외환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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