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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회 가속화…"2050년 국내 수소산업 경제효과 70조"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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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50년 국내에서 수소 관련 산업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7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맥킨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맥킨지는 또 수소의 생산과 유통, 사용으로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줄이고, 6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수소가 2050년 국내에서 전체 에너지의 21%를 대체하며 주요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에서는 맥킨지의 2050년 한국 수소산업 로드맵이 발표됐습니다.

맥킨지는 지구의 기후 변화폭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탈탄소 노력이 필요하고, 수소는 탄소 배출량이 없는 에너지원으로 많은 장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소산업이 발전하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도 3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소는 화석연료가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사용될 수 있고 2050년 국내 수소 수요는 1,7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송경열 / 맥킨지에너지센터장: 수소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일자리창출 효과도 크다고 보고 있고요. 일자리창출, 고용창출 효과는 60만명, 경제효과는 70조원정도. 그래서 상당히 많은 효과를 한국 경제에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수송용 수소 연료전지분야에서 세계 2위권, 발전·빌딩용 분야에서는 세계 4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생산, 저장, 유통 인프라는 한국의 연료전지 기술에 비해 한참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과 독일 등 수소분야에서 앞선 국가들은 인프라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김세훈 / 수소위원회 공동사무총장: 우리가 벤치마킹할 데는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우리랑 제일 맞는 나라를 벤치마킹해야 하잖아요.]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가진 한국이 이에 뒤처지지 않도록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요구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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