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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RFHIC, 화웨이 우려 과도…매수 기회"-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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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RFHIC에 대해 4분기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 급락은 우려가 과도하다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중국 화웨이 매출 급감에 따른 RFHIC의 실적 저하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단기 주가 하락이 과도하게 나타났다”며 “우려와 달리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4분기 RFHIC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98억원, 영업이익은 256% 증가한 7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회성 비용인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전망치다.

김 연구원은 “화웨이의 GaN 트랜지스터 채택률 상승으로 화웨이 매출이 증가 양상을 지속하고, 최근 매출 급증 양상을 보임에 따라 역기저 효과가 우려되던 방산 부문이 4분기에도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인 화웨이 부품 공급 중단 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희박하다고 일축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4차 선업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화웨이에 미국이 치명적 공격을 강행할 경우 무역분쟁이 극에 달할 수 있다”며 “부품 공급 중단 시 화웨이 뿐만 아니라 미국 칩공급 업체 역시 실적이 크게 악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사건은 4차산업 패권 다툼 차원에서 발생한 단순한 정치적 이벤트로 판단해야 한다”며 “막연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현 시점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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