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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에 이어 목동 아파트도 '온수관 파열'… 박원순"모든 방법 동원해 전면조사 필요"

  
이안기 이슈팀



백석역 노후 온수관 파열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11일, 서울 목동 아파트에서도 노후 온수관이 터져 인근 1,800여 세대 주민이 17시간가량 추위에 떨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목동1단지 아파트 화단 앞을 지나는 온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아파트 1,882세대가 온수와 난방 공급 중단 피해를 입었다.

아파트 앞 화단에서 수증기가 올라온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날 오후 6시쯤 1차 복구를 마쳤다. 그러나 1차 복구 작업을 마치자마자 인근 50m 지점에서 추가 파열이 발견되기도 했다.

온수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서울 에너지공사는 급기야 주변 땅을 파고 낡은 온수관 교체에 착수했다.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의 중장비가 투입된 대공사였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사고발생일 오후 11시께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열수송관 대부분이 1970~80년대에 만들어진 노후시설"이라며 "이번 기회에 서울시가 보유한 동공탐사, 원격점검 기술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한 전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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