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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현대차, 수소차에 투자 소식에 6%상승 마감…관련주도 급등

정희영 기자

현대차가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6.28% 오른 11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는 장 중반 12만 1,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에서 '수소차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들과 손잡고 2030년까지 총 7조6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수소경제’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다른 글로벌 수소차 업체에는 물론이고 선박, 철도, 지게차 등 운송 분야, 전력 생산 및 저장, 발전 분야에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신(新)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의 수소차 투자 발표에 관련주도 급등했다.

유니크는 전날보다 29.96% 오른 4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로스의 종가도 4590원으로 전날보다 10.87% 상승했다. 이엠코리아와 일진다이아도 전날보다 각각 10.50%, 19.01% 상승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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