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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080선 회복

미·중 무역 대화 재개, 현대차그룹 수소 투자 소식 영향
박소영 기자



코스피가 미·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60포인트(1.44%) 오른 2082.57에 거래를 마쳤다. 0.46%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내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3133억원어치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7억원어치와 465억원어치를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더불어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관련 대규모 투자 소식이 발표되자 급등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와 운수 창고는 각각 5%와 2%넘는 상승세를 기록했고 화학, 건설업, 종이·목재, 음식표품,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였다. 수소차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차가 6.28% 올랐고 셀트리온, SK하이닉스, KB금융 등도 2% 넘게 상승했다. 이외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POSCO, NAVER 등도 올랐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1% 넘게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47포인트(2.34%) 오른 676.48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원과 32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32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27%), 제약(3.18%), 유통(3.08%), 소프트웨어(2.75%), 음식료·담배(2.73%), 제조(2.47%)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7만1600원) 대비 3100원(4.33%) 오른 7만47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 펄어비스(4.18%), 바이로메드(3.89%), 메디톡스(3.7%)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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