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우려' 대종빌딩, "부실공사 가능성" 제기
'붕괴 우려' 대종빌딩, "부실공사 가능성" 제기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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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될 우려로 폐쇄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대종빌딩에 대한 부실공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강남구청은 "전문가 의견에 따라 잘못 시공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남구청은 "1991년 시공 당시 외벽과 기둥 자체가 80% 성능으로 지어졌으며 현재는 절반으로 떨어졌다"며 "철근이나 시멘트 조합 상태나 철근 이음 상태가 부실하게 시공됐다"고 전했습니다.
강남구청은 이번 주 안으로 안전 진단을 진행하기 위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지지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는 3개월 뒤에 나올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