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농업·식품 '정통 관료'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어려운 현안 정면 돌파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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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경규(사진) 현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실장을 신임 농촌진흥청 청장으로 임명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농업·식품 정책과 관련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1964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나 경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처음 나섰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특히 공직생활 동안 여러 어려운 현안을 정면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업보완 대책을 입안했고, 식량정책관 시절엔 쌀시장 개방업무(관세화)를 총괄했다.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업보완 대책을 입안했고, 식량정책관 시절엔 쌀시장 개방업무(관세화)를 총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