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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서 화재…정부, 현장 조사단 급파

리튬배터리실 전소해 41억 원 재산 피해
황윤주 기자

사진= 17일 오전 7시9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아세아시멘트공장에서 불이 나 ESS(리튬배터리)실이 소훼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화재가 나 4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9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아세아시멘트 공장 안 한 건물에서 화재가 나 건물 1동을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아세아시멘트가 투자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전소됐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재산 피해 규모는 41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에너지저장장치(ESS)실에서 화재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전기세 절감을 위한 ESS가 전소된 것으로, 공장은 문제없이 정상 가동하고 있어 생산에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고 현장에 국가기술표준원과 전기안전공사, 제천 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단을 급파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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