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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세원, 전기차 수요 증가로 장기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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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세원에 대해 내년 전기차 수요 증가로 공조시스템 및 관련 부품의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외형성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자동차 업황 부진에도 지난 2014년~2017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11%를 기록했다”며 “2019년 이후 멕시코 신규공장 매출 증가로 높은 수준의 외형성장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형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봤으나 수익성 회복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2분기까지의 영업적자 원인인 자동화, 멕시코 신규공장 등 투자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 완성차 수요 둔화로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이후 전기차 수요 증가로 공조시스템 및 관련 부품의 장기적 성장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지난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전후 기업가치 개선감이 급등 후 급락했으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납품업체인 한온시스템 핵심고객 수주잔고와 전기차 수요에 기반한 성장, 멕시코 신규공장의 외형성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주가 반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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