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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SK하이닉스, 내년 1분기가 DRAM 변곡점"-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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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1분기가 DRAM 업황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가를 8만 4,000원으로 16% 내려 잡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10조 5,300억원, 영업이익은 16.1% 감소한 5조 4,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4분기 및 내년 1분기 반도체 주문량 감소가 뚜렷하다”며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매크로 둔화와 일시적 서버 수요 공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DRAM 추청치 대비 4분기 물량, 내년 1분기 물량, 2분기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내년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36조 6,100억원, 영업이익은 31.2% 줄어든 15조 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율은 상저하고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PC는 1분기 인텔 CPU 공급부족 해소와 모바일은 2분기 탑재량 증가, 3분기는 데이터센터 최적화 마무리에 의한 케이펙스 재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주가는 실적 하향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DRAM 업황의 변곡점이 될 전망인 내년 1분기를 비중 확대 시기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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