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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올해 매출 최고치 전망... 미국 전방위 압박 속 경이적 기록

김지인 이슈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압박에도 불구하고 2018년 사상 최고 매출(122조)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궈핑(郭平)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년사에서 ‘악의적인 사건’(malicious incidents)과 '놀랍도록 부당한 대우'(incredibly unfair treatment)에 비유한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등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캐나다 정부에 부탁하여 멍완저우 부회장을 대 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한데 이어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고려 등 화웨이에 대한 압박을 더욱 높이고 있다.

미국의 전방위 공격에도 화웨이가 급증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경이적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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