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탁 직원 금융사고 여파는?
금감원도 예의 주시중...관련업계 당혹조정현 기자
아시아신탁이 시행사로 참여한 부산 비즈니스호텔 프로젝트에서 아시아신탁 일부 직원이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보관금 명목으로 받아 빼돌린 사건이 2일 확인됐다.
투자자들은 수백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시아신탁측은 정확한 피해액수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신탁측은 "일부 직원의 일탈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그동안 쌓아온 시장에서의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을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신탁측은 또 “직원과 사채업자가 결탁한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고리의 이자소득을 목적으로 자금을 입금한 사채업자와 그 관계자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수사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라 그 진위여부가 가려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