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현충원 참배…방명록에 “함께 잘 사는 나라!”
김지인 이슈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검은색 코트에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문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했다.
문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 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한편, 남북 정상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한 상태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