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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원년"

SK매직, AJ렌터카 인수 등 신규 사업분야 실질적 성과 주문
경제적 가치·사회적 가치 연계…사업모델, 경영시스템 개선
박경민 기자

최신원 SK네트워크 회장


SK네트웍스가 올해를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한 원년이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SK네트웍스의 공동 대표이사인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이 글로벌 일류기업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향해 본격적으로 돛을 올리는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 대표는 먼저 “지난해 SK매직의 가전기기 렌탈 사업 확대와 SK렌터카의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공유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 사업들이 성과 창출을 위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낙관적이지 못한 경영환경 속에서 글로벌, 정보통신, 직영주유소, 호텔 부문의 사업의 수익력을 유지하면서 독자 생존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K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의 창출도 강조했다.

두 대표는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연계를 위해 사업모델은 물론, 평가·보상 등 경영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올해는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 성장을 시작하는 해"라며 "근고지영(根固枝榮)’이란 말처럼 고객·주주·사회·구성원에 대한 가치혁신이라는 든든한 뿌리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이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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