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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각장애인 운전자 위한 '조용한 택시' 공개

청각정보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로 노출…운전대에 진동과 빛 발산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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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자동차인 '조용한 택시'를 공개했습니다.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주행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정보를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HUD)로 노출시키고,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발산시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특히 경찰차와 소방차, 구급차의 사이렌은 물론 일반 차량의 경적 소리까지 구분해 HUD에 각각의 이미지를 접근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표시합니다.

운전대의 진동과 다양한 컬러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소리 정보를 운전자가 시각과 촉각으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조용한 택시가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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