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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불붙은 TV 대전' 삼성, 마이크로LED 공개-LG, 8K에 집중

삼성, 소자 집적도 4배 높인 75인치 마이크로 LED 공개
LG, 8K 올레드·8K 슈퍼울트라HD TV 공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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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CES 2019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개별 행사를 열어 75인치 마이크로 LED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첫 공개한 마이크로 LED보다 화면은 더 작아지면서도 화질은 더욱 개선됐다고 설명했는데요. LG전자도 내일 8K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혁신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CES 2019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가 선공개한 75인치 마이크로 LED.

[한종희 / 삼성전자 VD사업부장 사장: 이제 여러분께 세계 최초의 75인치 마이크로 LED, 'AI시대의 선도적인 화면 혁신'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공개했던 146인치에 비해 LED 소자의 사이즈는 15배나 작아지고 집적도는 4배가 높아졌습니다.

소자가 촘촘하게 배치되면서 화질이 더욱 세밀하게 구현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마이크로 LED 기술에는 머리카락 한개 굵기인 0.1mm 크기의 초소형 LED칩를 하나하나씩 붙이는 모듈러 방식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사용 목적과 공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이즈 형태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스크린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제약을 없앴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마이크로 LED 사업의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을 진화시켜 75인치에서 219인치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VD사업부장 사장: 그리고 우리는 마이크로 LED가 곧 일상 생활에 정착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삼성은 크기, 비율, 해상도 및 베젤의 제약이 없는 자유롭고 끝없는 가능성에 전념하겠습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8K TV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OLED 패널과 LCD 패널로 각각 구현된 '8K 올레드 TV'와 '8K 슈퍼 울트라HD TV'를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두 제품 모두에는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가 탑재됐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풀HD나 4K 해상도 영상을 8K 수준으로 화질을 개선합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CES 2019에서 화면 자체를 둥글게 말았다 폈다 할수 있는 롤러블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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