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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박정호 "연내 중간지주사 전환…갤럭시10과 옥수수 연계"

"옥수수 독립법인화 1분기 내 추진.. K콘텐츠 산업 키울 것"
이명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내 중간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간지주사 전환 시기에 대해 "올해 꼭 하도록 추진하고 애널리스트나 시장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는 방안이 무엇일지 다각도로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OTT 서비스인 옥수수의 독립법인화도 빠른 시기에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요금 구조 설계와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동시다발로 진행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한다"면서 "1분기 안에 끝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 갤럭시10이 나올 때 네이티브 앱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걸 생각한다"며 "아시아에서 앱이 들어가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콘텐츠 확대와 산업 육성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박 사장은 "푹이 400만 가입자인데 960만 고객이 있는 옥수수와 합쳤다"며 "푹을 제로레이팅으로 띄워주면 고객이 굉장히 늘어날 수 있고 사업을 키운다면 K콘텐츠가 한 산업으로 자리 잡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의 모빌리티 사업 방향성도 구체화했다.


박정호 사장은 "자율차 사업을 한다기보다는 주차 알고리즘 센싱 기반을 바꾸고 있는데 이 사업을 ADT캡스 밑으로 넣을 수 있고 SKT에서 할 수 있다"며 "주차장 이용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점을 미리 개선하고 이동성에 도움을 주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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