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어시스트+페널티킥’ 손흥민 “먼 곳보다는 한 곳 한 곳 바라보며 올라갈 것”

백승기 기자



어시스트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월드클래스의 진목을 보여준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승리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각오를 밝혔다.

1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3위)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중국 대표팀(FIFA 랭킹 76위)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후반 7분 김민재의 헤딩슛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체력 문제에 대한 질문에 “경기를 이기면 멘탈적인 부분에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승리했으니 쉬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을 넣고 김민재와 이야기 하는 모습을 봤다. 약속된 플레이냐?’는 질문에는 “김민재 선수가 그런 움직임을 좋아한다. 크로스가 좋았다기 보다는 김민재 선수 헤딩과 움직임이 좋았다”고 답했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찬 이유에 대해서는 “황의조 선수가 자신감도 좋고, 킥도 좋다”며 “황의조 선수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다. 계속해서 골을 많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이제는 어려운 토너먼트고, 지면 짐을 싸서 집에 가야되기 때문에 먼 곳 보다는 한 곳 한 곳 바라보면서 16강, 8강,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