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34만원·전통시장 25만원
유찬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대형유통업체에서 준비하면 34만원, 전통시장을 찾으면 25만원 정도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늘(18일) 전국 19개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대상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이상기상 발생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사과와 배 등 과일류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올랐고, 무와 배추 등 채소류와 축산물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설 명절 2주간 배추와 무, 소고기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확대 공급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