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독, 일본 전 앞두고 “그들보다 뒤쳐져 있다 생각하지 읺는다”
백승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일본 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과 사우디는 21일 오후 8시 샤르자 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16강전을 치른다.
사우디는 E조에서 카타르에 0대 2로 패하며 조2위로 16강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F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사우디의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은 16강을 확정 지은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올라온 모든 팀들을 존중한다. 물론 일본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든 그들보다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번 대회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4회)으로 한국, 이란과 함께 이번대회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
한편 일본과 사우디의 승자는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사진: AFP=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