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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레인] ‘결승골’ 김진수 “동료들 밖에서 많이 준비, 운 좋아 골 연결”

백승기 기자



한국과 바레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진수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서 열린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김진수는 연장전에 홍철 대신 교체 투입돼 연장 전반 15분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진수는 “저희 밖에 있는 선수들이 누가 들어가도 경기에 집중해서 임할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며 “이용 선수가 크로스를 할 때 안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팀 동료들이 밖에서고 많이 준비했고, 운이 좋게 볼이 왔던 게 골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 유니폼 세리머니’에 대해 김진수는 “(중도하차가) 얼마나 큰 상처이고 아픔인지 알고 있다. 기성용 선수 몫까지 같이 하자는 의미로 첫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골을 넣었을 때 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진수는 “연장전에 들어갔을 때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고비가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를 넘기지 못해 실점을 했다”며 “오늘까지만 즐기고 8강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이라크와 카타르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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