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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이목을 선점하라" 삼성·LG전자, 다음 달 전략 스마트폰 공개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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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스페인에서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9'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MWC를 앞두고 각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데요. 중국업체들 역시 MWC에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다음 달 스마트폰 시장의 신제품 격돌이 예고됩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MWC 개막 하루 전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겁니다.

신제품 예고 영상도 공개했는데,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굿바이 터치'라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도 센서가 손동작을 인식해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탑재됐음을 암시한 겁니다.

LG전자가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2017년 'LG G6'이후 2년 만입니다.

통상 삼성전자가 MWC 개막 전날에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는데, 올해는 미국에서 먼저 언팩행사를 열기로 하자 LG전자가 그 빈자리를 꿰찬겁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다음달 20일 MWC가 아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행사를 개최한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 자리에서 10주년 야심작인 갤럭시S10은 물론 폴더블폰도 전격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MWC 보다 한 발 앞서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세계 이목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동안 MWC의 최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를 별도로 개최하기로 하면서 올해 MWC에서 누가 주목을 받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일단 애플은 올해도 MWC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LG전자는 예고한대로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8 씽큐'와 함께 두 장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한 화면으로 사용하는 '듀얼 폴더블폰'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업체들의 활약이 예상되는데 지난해 애플을 밀어내고 글로벌 2위 제조사로 부상한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샤오미와 오포는 5G 스마트폰을 공개합니다.

과거 '레이저폰'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도 이번 MWC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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