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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회복에 10대그룹 총수 지분 가치 2.3조원 늘어

24일 기준 10대그룹 총수보유 상장사 지분가치 30.1조, 신동빈 회장만 유일하게 줄어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 기자2019/01/27 09:36



올해 들어 주가 상승으로 10대 그룹 총수의 상장사 주식 자산이 2조원 이상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유일하게 10대 그룹 총수 중 지분 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30조1,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27조8,702억원보다 2조3,045억(8.3%) 늘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총 15조1,921억원으로 지난해 말 13조6,289억원에 비해 11.5% 지분 가치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3만8,700원에서 지난 24일 4만3.050원으로 11.2% 상승했다. 삼성생명도 주가가 12.1% 증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의 계열사 주가가 올라 지분 가치가 지난해 말 3조6,764억원에서 4조1,067억원으로 4,303억원(11.7%) 늘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식자산도 같은 기간 1조8,091억원에서 1조9,489억원으로 1,398억원(7.7%) 증가했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 역시 지분 가치가 1조4,540억원에서 1조5,233억원으로 693억원(4.8%) 늘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3,864억원에서 1조4,543억원으로 678억원(4.9%) 증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5,536억원에서 6,049억원으로 513억원(9.3%) 지분가치가 뛰었다. 이외에도 허창수 GS그룹 회장 (5,523억원→5,84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3,760억원→3조3,954억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507억원→1,534억원)도 주식자산이 늘어났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말 1조2,828억원에서 지난 24일 1조2,117억원으로 711억원(5.5%) 지분 가치가 줄어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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