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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중소 협력사에 물품대금 146억 조기 지급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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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합니다.

르노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와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원, 112억원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습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전무는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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