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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원 넘는 '페이' 시장…네이버·카카오, 이용자 확보 '주력'

금융 연계 서비스로 확장…"종합금융 플랫폼 도약"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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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시장이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진출을 강화하고, 금융 투자 영역으로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이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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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도 3조8000억원 수준과 비교해 6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국내 4,3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 메신저가 가파른 성장 원동력입니다.

작년 카카오페이카드를 통해 오프라인에 진출했고, 현재 가맹점 19만여곳에서 QR코드·바코드를 통한 결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신원근 / 카카오페이 전략실장 : 특히 올해는 알리페이와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로 환전없이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페이먼트, 현재 제공되고 있는 투자 서비스에서의 상품 다각화 등으로 금융 서비스 영역을 더욱 더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페이는 강력한 포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쇼핑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네이버페이 결제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유인효과를 극대화하며 2,4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끌어모았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는 삼성페이와 손잡고 삼성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의 카드 결제기가 설치된 전국 270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습니다.

벅스, 한게임 등 계열사 할인 혜택과 편의성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NHN페이코 등 4강 구도로 형성돼 있습니다.

업계는 단순 결제에서 금융 연계 서비스로 확장하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간편결제 시장 규모도 현재 40조원을 훌쩍 넘으며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카드사까지 포함해 30여종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업계간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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