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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지난해 영업이익 8686억…전년대비 3% 증가

매출액은 27조2636억으로 전년보다 90.7% 증가
이진규 기자

자료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68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7조2636억원으로 전년보다 9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35억원으로 71.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4351억원, 영업손실 1567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6조6024억원)보다 12.6%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가 정기보수를 마치고 설비를 정상 가동하며 매출이 늘어났고, 지주의 로봇사업 부문, 현대일렉트릭의 ICT 부문 매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현대일렉트릭이 흑자 전환을 실현했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손실을 반영하며 지난해 4분기 17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7110억원으로 조선 부문 건조 물량이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14.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조선 및 엔진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203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선주들의 수주 문의가 이어지는 등 올해도 업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집중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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