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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놓으면 팔린다. 중고로 가장 빨리 팔리는 차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가장 빨리 팔리고, 수입차는 아우디 A4가 가장 빨라
국산차는 소형차와 경차가 수입차는 SUV가 판매기간 짧아
권순우 기자

렉스턴스포츠

언제 팔릴까, 얼마에 팔릴까. 중고차를 매물로 내놓으면 매일매일 노심초사 매수자가 나오길 기대하며 하루를 보낸다.

물건이 나오면 가장 빨리 팔리는 차는 국산차 중에서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A4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은 최근 SK엔카 플랫폼에서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했다. 이 조사는 신년 들어 27일까지 SK엔카닷컴에서 판매 신고된 매물 중 국산은 50대, 수입은 20대 이상 판매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의 평균 판매기간은 18.69일로 국산, 수입차를 통틀어 가장 빨리 판매됐다. 국산차 중에는 레이가 20.63일로 2위를 차지했고 싼타페 더 프라임, 아반떼 AD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는 아우디 A4가 22.86일로 가장 빨랐다. BMW는 가격대가 낮은 1시리즈가 23.63일, 벤츠 C클래스가 26일 순이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출시 이후 연식 변경으로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렸던 수요가 몰렸고, 롱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이 출시되며 관심을 모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낮은 소형차 판매가 34.85일로 가장 빨랐다. 승합차는 43.75일, 준중형차는 44.48일, SUV는 44.57일 순이었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최근 연식 모델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특히 지난해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픽업트럭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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