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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인트코리아, 국내 거래소 정식 오픈…편의성 높인 시스템 개편

시장가 주문 기능 탑재해 고객 편의성 높여
김지향

비트포인트코리아(대표 김영만)는 국내 거래소 정식 오픈을 기념해 거래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비트포인트코리아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재팬과 한국의 합작법인으로, 현재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파나마, 태국 등 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로 확장 중이다.

이번에 개편된 거래 시스템에는 ▲시장가 주문 체결 가격 범위 제한 ▲특정 매수 분 선택 매도 기능 등을 추가해 매매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시장가 주문은 종목과 금액만 지정하고 주문을 내면 시장에 나온 호가 중 가장 유리한 가격에 매매가 성립되는 주문 방식이다. 주문 즉시 매매가 성립돼 지정가 주문에 비해 빠른 거래가 가능하지만 호가 공백에 따라 원하는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불리한 가격에 주문에 체결되는 위험을 부담해야 했다.

비트포인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가 기준 ±10% 내에서만 주문이 체결되도록 하고 체결되지 못한 주문 잔량은 자동으로 취소되도록 설정했다. 이를 통해 불리한 가격으로 주문이 체결되는 위험을 상당 부분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 가지 가상화폐를 여러 번 나누어 매수했을 때 특정 매수분만 선택적으로 매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각 매수분의 체결수량과 가격이 구분되어 기록되기 때문에 매수 평균가 기준으로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더라도 투자자가 낮은 가격에 매수했던 물량에 대해서는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문시스템 개편은 증권거래 수준의 주문 조건 기능을 두루 포함했다”며 "편리하고 효과적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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