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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맞아?" 중저가 수입 SUV들 잇따라 도전장

인피니티, 프리미엄 SUV '올 뉴 QX50' 출시…가격은 5천만원 초반부터
푸조 '2008 SUV' 등 2000만~3000만원대 수입 SUV 경쟁 가세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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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높아지자 수입차 업체들도 잇따라 신형 SUV 모델을 내놓고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고가 위주의 독일 차량들의 빈자리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입 SUV 차량들이 국내 자동차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프리미엄 SUV인 '올 뉴 QX50'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올 뉴 QX50은 새로 개발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버전보다 성능을 높였지만, 가격(엔트리 기준 5,190만원)은 기존 모델과 같이 책정됐습니다.

독일 차량들은 물론 동급 경쟁차종인 렉서스 중형 SUV 'NX300'(엔트리 가격 5,700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입니다.

[권대영 / 인피니티코리아 상품기획 매니저 : 독일 3사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천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5천만원 초반대에서 가격이 형성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경쟁력 있는 패키징과 함께 저희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0만~3,000만원대 수입 SUV까지 경쟁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푸조의 소형 SUV '2008 SUV' 2019년형은 신형 엔진을 얹고 반자동 변속기를 자동변속기로 교체했지만 가격(3,100만원)은 유지했습니다.

2008 SUV는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7,803대를 기록하며 푸조 단일 모델로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8 SUV의 인기 덕분에 푸조는 지난해 전년보다 21% 증가한 총 4,478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시트로엥의 소형 SUV '뉴 C4 칵투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3천만원 미만이라는 가격을 무기로, 젊은 운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돌풍으로 양분된 수입, 내수 SUV 대결에서 중저가 수입 SUV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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