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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강원도의원, "제2경춘국도 사업 원안대로 추진 촉구"

노선변경은 국가 균형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것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의회)21일 신영재 강원도의원이 강원도의회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있다.

신영재 강원도의원(홍천)은 21일 강원도의회 제 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2경춘국도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신영재 의원은 "제2경춘국도 사업과 관련해 가평군과 남양주를 비롯해 경기도 일부 지역과 정치권 일각에서 노선의 변경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강원도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 혼잡 해소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2경춘국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의회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각계각층과 연대해 정부에 꾸준히 사업추진을 요구해 왔다"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월 29일자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은 탄력을 받았다"며 "가평군의회에서도 지난 31일 '제2경춘국도 노선 가평군 제시안 관철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거시적 목적 사업의 본질을 흐리고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제2경춘국도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관련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남양주에서 강원도 춘천으로 이어지는 32.9Km 구간의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 되자마자 노선 변경을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평군이 요구하는 노선은 연장 거리와 사업량이 증가해 예산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교통 수요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다시 해야 하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는 물론 착공과 완공 시점 또한 모두 늦어지고 피해는 강원도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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