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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공개… AI 비전 검사 시연

자율주행 물류로봇 움직임 통제...이미지 기반으로 품질 점검
이명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스페인과 한국간 10,000km를 5G로 잇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행사에서 LG전자, LG CNS와 함께 5G망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MWC 현지와 한국 평택의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금형 기술센터를 실시간 연결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장비간 물류를 유연하게 연결하는 '모바일 메니풀레이터 로봇시스템(Mobile Manipulator Specification)'의 자율주행, 온도·습도와 같이 정밀가공 등에 필수 요소인 공장 내 환경 모니터링 등을 시연한다.


LG유플러스의 기술을 통해 로봇들이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가공부품을 선반에 선적, 하적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중간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경로를 변경한다.


이용자는 물류로봇의 배터리 가동 상태, 위치 등을 생산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공장 내외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비전 검사도 첫선을 보인다.


품질을 판정하는 검사 이미지를 AI 기술을 통해 설비에 학습시키고 지능화된 검사 판정 능력으로 품질 향상을 꾀하는 것으로 사람이 직접 보는 것보다 정확도가 높아 검출력이 향상된다.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대용량 데이터를 다수의 로봇시스템과 지체 없이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 초연결 속성이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는 사람이 진행하는 단순작업을 물류 로봇으로 대신하는 무인화, 원격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가 제조분야 혁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업모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5G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되면 스마트팩토리 전용 솔루션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잠재력이 높은 원격화, 무인화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킬러서비스를 발굴해 시장 조기 선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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