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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벤츠 등 20만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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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GM과 벤츠 등 9개 자동차업체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20만71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며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 중에는 에어백 결함 차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GM의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을 비롯해 FCA코리아의 300C와 지프 랭글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포드코리아의 머스탱 등 총 19만9000여 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다카타사 에어백은 에어백 전개 시 내부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벤츠코리아의 C클래스 220d 등 117대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중앙적재함(center console) 결함으로 센터콘솔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 후방 추돌사고 때 적재함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수리받으면 됩니다.

국토부는 센터콘솔 결함이 승객안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추가 확인을 지시했습니다.

볼보코리아의 XC60 차량 2850대는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전동식 지지대의 결함으로 차량 뒷문이 제대로 열고 닫히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오늘(28일)부터 볼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차량 1159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위치를 작동해도 방향지시등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었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3월 4일부터 해당 차량을 무상 수리할 계획입니다.

또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2014년 11월 4일~2018년 3월 10일 생산된 TGS 모델 1688대는 냉각수를 이용하는 보조제동장치인 프리타더의 부품 손상, 냉각수 열화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만트럭은 오는 3월 4일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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