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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트럭·버스 글로벌 5개사와 충전 부품 표준화 추진

상용 수소전기차 확산 가속화
대용량 수소충전 기술 표준화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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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도요타, 니콜라, 쉘 등 글로벌 기업 5개사와 수소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충전 부품의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한 컨소시엄 6개사는 상용 수소전기차 확산을 가속화하고, 대용량 수소충전 기술을 표준화하기로 했습니다.

넥쏘와 같은 승용 수소전기차의 고압 대용량 충전 기술은 표준화가 됐지만 상용 수소차의 기술 표준화는 미비한 상황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 수소전기차는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면서 정기적인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며 “대중화를 위해 안전하고 빠른 충전 기술 확보가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더 큰 용량의 수소탱크를 탑재하고 충전하는 수소 총량과 단위 시간당 주입되는 양이 많아서 승용차보다 부하가 더 걸리게 됩니다.

현재의 상용 수소전기차는 승용 부품을 기반으로 개발돼 충전 시간이 20분 이상 소요되는데 이를 어느 충전소에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충전 부품의 개발 및 표준화가 필요합니다.

컨소시엄은 ▲차량의 리셉터클(수소 주입구)과 ▲노즐(리셉터클과 연결) ▲호스(노즐과 연결) ▲브레이크어웨이(충전 중 외력 작용시 부품 손상없이 노즐, 호스 결합체 분리) 등 충전 설비 부품을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 수소 충전 조건에 만족하도록 개발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분야를 확대해 상용 수소전기차 충전 기술의 국제적인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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