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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늘(5일) 신규 LCC 발표…최소 1곳 이상 선정될 듯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 등 5곳 면허 신청
공정위 "국내항공산업 여전히 독과점 체계" 지적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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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신규 저비용항공사, LCC 사업자 면허를 내줄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운수사업 면허 신청서를 낸 항공사는 모두 5곳으로, 항공업계에서는 최소 1곳 이상이 신규면허를 발급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늘 오전 항공 사업면허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논의 결과를 오후 2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항공 면허를 신청한 곳은 강원도 양양을 거점으로 한 플라이강원과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 인천 기점인 에어프레미아 등 총 5곳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 심사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11월부터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사는 자본금 150억 원·항공기 5대 등의 요건을 만족한 신청사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항공 면허를 신규 항공사에 발급했을 경우 해당 항공사의 안전성과 노선 확보 가능성, 지방 공항의 수용 능력, 소비자 편익 등을 집중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공식발표까지 신규면허 발급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지만, 항공업계는 이번에 한 곳 이상이 신규면허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항공산업이 여전히 독과점 체계라고 지적해 신규 항공사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지난 2017년 면허 획득에 도전했던 플라이강원(당시 플라이양양)이나 에어로K의 재도전 준비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에 신규 항공 면허가 발급되면 2015년 12월 에어서울 이후 처음으로 신규 항공운송면허가 발급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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