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6년 만에 윤열현 사장 선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기업공개 및 재무적투자자 협상 집중김이슬 기자
교보생명이 윤열현 현 상임고문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장직 선임은 6년 만이다.
교보생명은 윤 상임고문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부터 보험총괄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교보생명이 사장직을 선임한 것은 신용길 현 생명보험협회장 이후 6년 만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8~2013년 교보생명 사장을 역임했다.
윤 사장은 1958년생으로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보생명에서는 마케팅담당 부사장, FP채널담당,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신 회장은 당분간 기업공개와 재무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창재 회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마케팅 부문 강화를 위해 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