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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으로 수익성 청신호"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 합의 도출
박소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카풀서비스를 허용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디.

앞서 지난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출퇴근시간대 카풀서비스 시행을 허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해야한다.

더불어 택시운전자의 월급제 시행, 초고령 운전자 개인택시 감차 등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카카오의 수익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투자포인트는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 여부"라며 "카풀 서비스 허용에 따라 기대했던 수익화 모델 중 중요한 부분이 시작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카풀서비스는 하루 중 4시간, 일 2회 운행만 허용돼 심야시간 등에 활용하기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택시 공유 서비스가 첫 발걸음을 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카풀서비스는 평균판매단가(ASP) 1만원, 일 2회 운행, 카풀 기사 10만명 기준 연간 매출액 7300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카카오 인식 순매출은 1460억원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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