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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주총데이 피한다...분산 개최·전자투표제 확대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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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주주가치와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확대에 나섰습니다.

CJ그룹은 주총 일정이 하루에 몰리는 이른바 '슈퍼 주총 데이'를 피해 9개 상장사의 주총을 오는 25일부터 4일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던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에 이어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CJ CGV 등 주요 3개사에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합니다.

또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사외이사가 연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명시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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