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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삼성동 GBC 공동개발 검토…3.7조 건축비 부담 줄여

해외 연기금·국부펀드·투자펀드·국내기업 주요 투자자들에게 GBC 건립 공동개발 의사 타진
권순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비지니스센터 개발을 국내외 외부 투자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자체 개발 방식에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연기금, 국부펀드, 글로벌 투자펀드, 국내 기업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에게 GBC 건립 공동개발 의사를 물었다.

GBC는 현대차그룹이 사들이 강남구 삼성동 예전 한국전력 부지에 대규모 신축 사옥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축구장 11배에 달하는 7만9342㎡ 부지에 타워, 업무시설, 컨센션 건물 등 5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105층 타워 높이는 569m로 현존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게 지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전력으로부터 해당 부지를 10조 5500억원에 매입했다. 관련 대금은 현대차 55%, 현대모비스 25%, 기아차 20% 등의 비율로 분담했다.

GBC 건축 비용은 약 3조7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공동개발을 통해 자체 자금 투입 부담을 낮추고 GBC 건립 비용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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