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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공장 1곳 가동 중단 검토

판매 부진으로 공장가동률 절반에도 못 미쳐
2002년 설립한 연간 15만대 생산하는 옌청 1공장 중단 검토
권순우 기자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중국 합작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 기아는 옌청1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기아차오와 둥펑, 위에다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옌청에 3개 공장을 두고 있다. 그 중 1공장은 합작법인 설립후 가장 먼저 설립한 공장으로 생산능력은 연 15만대 수준이다

둥펑위에다기아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이유는 판매 부진 때문이다. 둥펑위에다기아의 연간 생산능력은 89만대나 되는데 지난해 판매는 37만대에 불과했다.

공장 가동 중단과 함께 인력 구조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생산과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공장 운영 계획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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