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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1만대…개인·20대↑

"5일간 1만 203대…스마트화·스포티한 디자인 통해"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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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1만 203대가 계약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000대가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쏘나타 한 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계약 내용을 보면, 개인고객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기존 7세대 쏘나타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10.9%포인트 높다.

20대 비중도 14%로 8.7%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개인 및 20대 고객 선호도 상승 추세를 설명했다.

8세대 쏘나타는 기존 선택품목이었던 '첨단 주행안전 기술'과 고급차에서 볼 수 있었던 '편의사양'을 갖춘 신형 쏘나타 엔트리 트림 '스마트'의 판매가격을 2,346만원으로 책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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