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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토스와 이견"…인터넷 전문은행 '불참'

이유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토스가 주도해온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토스 측과 사업모델과 컨소시엄 부분에서 상당 부분 입장 차이가 있어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크게 이견을 보였던 건 사업모델로, 토스 측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소규모 은행을 원했지만, 신한금융 측은 포용성을 앞세운 종합생활플랫폼을 지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신한금융이 빠지면서, 토스 측은 기존에 참여를 검토했던 주주 후보들과 컨소시엄 참가 여부를 비롯해 자금조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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