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전 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선발 출전은 없다”
이솔선 이슈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경기를 펼친다.
피파(FIFA)랭킹 38위인 한국은 60위인 볼리비아를 상대로 올해 첫 A매치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에는 스페인 명문구단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18세 이강인이 발탁됐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최연소 나이로 유럽 빅리그 한국 선수 데뷔 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명한 팀과의 경험을 쌓아온 백승호도 마찬가지로 A매치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벤투 감독 앞에서 사흘 간 훈련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발출전 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겨뒀다.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등 월드컵 영웅들과 새로운 유망주가 함께하는 첫 경기에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볼리비아전에 이어 오는 26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진행한다.
(사진 : 뉴스1)